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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보다 중요한 가치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마음을 얻는 방법 하면 떠오르는 건 '마케팅'이다.미디어가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마케팅(광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가 되어버렸다.우리 일상에 자리매김한 만큼 마케팅 기법과 형태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시대가 변하면서 인간이 추구하고 하는 것도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마케팅 또한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중요한 '본질'이 있다. 바로 '진심(진실성)'이다.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것들에 지갑을 열었다.그리고 지갑을 연 후에도 기억에 남고, 또다시 지갑을 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진심(진실성)'이었다. 음식점으로 예를 들어보자.음식점에 갔을 때는 일단 맛있으면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여기서 진심(진실성)의 유무와 .. 2024. 10. 30.
결구엔 양보다는 질 8월 12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포스팅을 해왔다.이유는 간단했다.'욕심'상위 노출과 애드 포스트를 위한 욕심. 그뿐이었다.처음에는 내 머릿속에 나오는 글로 진실성 있는 포스팅을 했지만, 어느 순간 아이디어는 고갈 되고, 매일 올려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질과 진실성 모두 사라졌다.어느덧 2달이 넘는 시점 현타가 오기 시작했다.'내가 굳이 이렇게까지 올려봤자 내가 얻는 건 뭐지? 내 글을 읽는 독자님들께 도움이 되긴 하고...?'현실을 즉시 하고 나의 포스팅을 돌아봤을 땐, 이미 길을 잃은 후였다.유익한 정보로 많은 조회수를 얻는 것도 아니고, 진실성 있는 글로 나를 찾아주는 독자나 팬층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그냥 광고성 댓글들과 공허함 뿐이었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본질을 다시 상기 시키기로.. 2024. 10. 28.
어설프게 아는 것 깨닫고, 배우고, 성장하다 보면 안 보이던 게 보이기 시작한다.그게 사물일 수도, 사람일 수도 있다.나도 어느 순간 사람에 대해 안 보이던 게 보이기 시작했다.물론 몰랐던 좋은 점도 보이지만, 안 좋은 점이 더 보이기 시작했다.'왜 저렇게 생각하지?''왜 저렇게 행동하지?''왜 저렇게 말하지?'특히 친구와 있을 때 이런 감정을 더 많이 느꼈다.내가 책도 많이 읽고, 많은 배움을 얻다 보니 점점 똑똑해지고 발전하고 있다고 스스로 착각했다.누군가 같이 있으면 내가 그 사람보다 우월하고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다.그래서 나와 다르면 상대방이 틀렸다고 생각했다.간섭하고, 가르쳐 들려 하고, 그 사람을 나에게 맞추려 했다.그러다 보니 관계에 금이 가고, 괴리감이 커져 갔다.그제야 나를 돌아보게 됐고, 문제는 상대가 .. 2024. 10. 25.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었다... 나는 가끔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니란 생각을 하곤 한다.우리나라 특유의 문화(군기, 서열, 강요, 꼰대)도 한몫하지만요즘은 각박하고, 여유가 없는 게 문제로 다가온다.그래서 그냥 여유로운 나라로 가서 평화롭게 살고 싶다는 상상을 하곤 한다.저번 주에는 일본에 다녀왔다.세 번째 가는 일본이었는데, 첫 번째 갔을 때와, 두 번째 갔을 때 느낌이 달랐는데, 세 번째 갔을 때도 느낌이 전혀 달랐다. 이번에 일본에서 느낀 좋은 점은 '여유로움'과 '개성'이었다.일본은 ‘여유’가 넘쳤다.출근을 할 때도, 퇴근을 할 때도, 음식을 시킬 때도, 먹을 때도.속도에 살고 속도에 죽는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였다. 두 번째는 '개성'이었다.우리나라는 개성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다.남 눈치를 보고, 남한테 맞추려 하는.. 2024. 10. 24.
언더독? 언더독이란 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를 일컫는 말이다. ‘언더독 효과’는 경쟁에서 열세에 있는 약자를 더 응원하고 지지하는 심리 현상을 뜻하는 용어로, 정치·스포츠·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 나타난다.개싸움에서 아래에 깔린 개(언더독)를 응원한다는 뜻에서 비롯됐다.언더독이라는 단어를 봤을 때, 나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개싸움은 이미 가득 차있는 시장, 나보다 앞서있는 사람들 같았고 아래에 깔린 개는 이제 막 도전하는 도전자, 아직 한참 먼 나 같았다.내가 이길 확률은 적어도 너무 적다.하지만 확률이 적은 것일 뿐 없는 게 아니다.확률이 0%이기 전까지는 그게 100이든 1이든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블로그를 보면 여러 가지 포스팅의 형식이 있다.정보를 알려주는 포스팅리뷰나 후.. 2024. 10. 23.
작가 신청을 했다... 책을 쓰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어떻게 차근차근 해나가야 할지 많은 생각에 빠졌다.그냥 무작정 책을 쓰기에는 리스크가 컸다.갑자기 짜잔 하고 책을 낸다면 과연 독자분들께서 읽어주실까?터무니없는 소리다.2023년도 신간 발행수가 '7021만 부'라고 한다.그렇담 약 7만 부의 책 중 내 책이 경쟁력이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그리고 신간이 약 7만 부인 거지, 베스트셀러와 지금까지의 모든 책을 포함한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지?끊임없는 걱정과 생각에 빠지게 됐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갑자기 책을 띡하고 낸다고 베스트셀러는커녕 단 한 명도 읽어주지도 않는다.내 인생 특별하다 해도 주관적인 생각이지. 남들보다 더 특별하고 엄청난 것도 아니다.그리고 결정적으로 내 글쓰기 .. 2024. 10. 22.
어른이란 뭘까? 책장에서 책을 보다 '어린 왕자'를 발견했다.문득 '책, 인생을 사로잡다'에 나온 문구"진정으로 훌륭한 책은 유년기에 읽고, 청년기에 다시 읽고, 노년기에 또다시 읽어야 한다."라는 말이 떠올랐다.청년기인 현재 훌륭한 책인 어린 왕자를 읽게 됐다. 완독 후 '어린 왕자'라는 책에 대해 인식이 180' 변하게 됐다.이 책이 과연 어린이를 위한 추천서가 맞을까? 어른이 일어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어떻게 내용이 이렇게 깊고, 여러 생각을 자아낼 수 있지?그리고 아직 내겐 너무나도 어려운 책이었다. '어른'나에게 어른이란 그냥 '성인'에 불과했다.유흥, 술, 담배가 합법이고 법적으로 모든 걸 할 수 있는 나이.나에게는 이게 성인이고 즉, 어른이었다. 그러나 '어른' '성인'은 달랐다.내가 말한 '성인'은 그냥 .. 2024. 10. 21.
일기를 써야지 성인이 되어 읽은 책에는 일기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그 후 20살 3월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쓰고 있다.어디를 가도 일기장을 들고 가고, 심지어 군대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썼다.일기를 쓰기 시작한 초반에는 일기를 쓰는 것에 대한 설렘이 있었다. 하지만 작심삼일이었다.나중에 가면 갈수록 하나의 숙제 거리가 된 기분으로 억지로 써 내려갔었다. 그래도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쓴 후 1년간의 나의 일기를 한 장 한 장 곡 씹으며 읽었었다.그러나 나의 1년간의 일기는 초등학교 때 숙제로 쓰던 일기 같았다.그냥 하루를 기록하는 데 초점이 두어진, 그리고 그날의 느낀 점을 살짝만 곁들인...? 나의 일기에 대한 객관화를 끝낸 후 여러 사람들의 일기 쓰는 방법과 형식에 대해 찾.. 2024. 10. 20.
모두 참살하세요 Wellbeing->참살이'Wellbeing'을 순우리말로 순화한 게 '참살이'다.Wllbeing은 육체적, 정신적 행복을 추구한다는 뜻이다.영어사전으로 풀이하면 '복지, 안녕, 행복'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Well' 은 '좋게', '잘'이라는 선택적 의미를 갖고 있고, 'Being'은 '존재 상태'를 의미한다.이걸 합치면 행복하게 살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사람들은 각자만의 '행복'의 의미는 비슷할지라도행복을 느끼는 방법과 과정은 다르다 생각한다.늘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행복을 뭐가 해야만 얻는 보상 같은 거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혹은 아예 행복하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에게 행복은 보상 같은 거였다.놀러 가거나, 맛있는 거를 먹고, 물건을 사는 등의 행동을 해야만 .. 2024. 10. 19.
운동선수를 그만두고, 책이 쓰고 싶어졌다 학창 시절 5년 동안 운동선수로서 운동만 해왔다.그리고 성인이 되던 시점. 운동선수를 그만뒀다.'앞으로 뭐 먹고살지?'에 대한 고민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냈다.그리고 그런 하루하루가 지옥이 아닐 수 있게 도와줬던 건 '책'이었다.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늘 나에게 하던 말이 있었다.'아들아, 수학? 영어? 못해도 된다. 책만 읽어라. 책만'귀가 닳도록 들었던 말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내 주변, 친구들, 선후배들은 죽어라 공부하고 선행학습하기 바쁜데,아버지는 늘 책만 읽으라는 말씀만 하셨다. 그리고 그 큰 뜻을 지금이 되어야 이해할 수 있었다.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책이 우리에게 주는 힘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렇게 군 입대 후 차근차근 책 읽는 시간을 늘.. 2024.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