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2 첨탑 끝에 매달리 포도송이ㅣ진은영 今日 1日 1詩 2024. 11. 7. 결국에는 돌고 돌아 텍스트 콘텐츠 요즘 다시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소셜미디어가 현재만큼 발달하기 전에는 '롱폼'의 이용률이 높았다.영화, 드라마 등의 인기로 영화관, TV, 라디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다.하지만 어느 순간 '넷플릭스',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등의 편리해진 미디어로 인해 영화관을 찾는 사람도, TV를 시청하는 사람도 현저히 줄었다. 그리고 이제는 '숏폼'의 시대가 됐다. 숏폼으로 인해 사람들은 점점 도파민에 절여지고, 자극적이면서 짧고 빠른 것만 찾게 되었다. 그리고 제일 심각한 점은 진득하게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하려는 현상이 생겼다는 것이다.그리고 사람들은 이걸 '멀티 테스킹'이라고 부른다.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에서는 이런 말을.. 2024. 11. 7. 가족ㅣ진은영 今日 1日 1詩 今日 1日 1詩 2024. 11. 6.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ㅣ진은영 今日 1日 1詩 2024. 11. 5. 긴 손가락의 詩ㅣ진은영 今日 1日 1詩 2024. 11. 5. 새로운 도전-'1日 1詩 '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일명 '1일 1시'나는 어릴 적부터 시를 좋아했다.소설이나 만화책도 읽지 않고 시만 읽었다.내가 시만 읽은 이유는 단순했다.'짧아서'시는 굵고 짧아서 집중력이 짧은 나한테 안성맞춤이었다.처음에는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읽어 내려갔다.그냥 시집 한 권을 다 완독 하는 것에만 초점을 뒀다. 여느 날도 어김없이 시간 때우기로 시를 읽던 나에게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시를 천천히 곱씹으며 음미해 봐' 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다.조언을 들은 후 시를 한 글자 한 글자 곱씹으며 음미해 봤다.읽는 방식만 바꿨을 뿐인데 시를 느끼는 감정과 태도가 달라지는 게 너무 신기했다.이런 방식으로 꾸준히 시를 읽으니 새로운 시야와 시선이 생겼고,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 읽던 시가 어느 순간 진지하게 내.. 2024. 11. 4. 이전 1 2 3 4 5 6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