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선수1 뭐 먹고 살지? "나 이제 뭐 해야 하지?" 5년간의 운동선수 생활이 끝났다.어릴 때부터 해왔기에 다른 걸 한다는 게 상상이 안 됐다.운동 말고는 해본 게 없단 걱정도 컸지만, 가장 큰 걱정은 멘토가 없는 공허함이었다.감독님이나 코치님처럼 앞 길을 알려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더 이상 없다는 건마치 흰 도화지에 홀로 서있는 기분이었다."그만두면 뭘 할 수 있냐""그냥 계속해라"나 조차도 뭘 해야 할지 몰라 두려운데, 주변에서도 그러니 운동을 그만둔 내가 실패한 것 같았다.하지만 계속 낙담하고 웅크려 있을 순 없었고, 나를 못 믿는 모습과 반응들이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다. '내가 알아서 할게. 네들이 뭘 안다고' 운동을 그만두는 게 실패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란 걸 증명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100권 가량의 책, 2년 간.. 2025. 2. 18. 이전 1 다음